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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Music

록(Rock music) - 진한 울림, 락의 세계로의 초대장

by lonel 2024.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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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록 음악의 정의

록 음악(Rock music)은 1950년대 초 미국에서 생겨난 대중음악의 한 장르이다. 

 

2. 록 음악의 특징

강렬한 기타와 드럼 소리가 특징이며 젊음의 기쁨을 찬양하거나 젊은이들의 욕구 불만을 표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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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록 음악의 악기와 밴드

 록의 사운드는 일렉기타를 중심으로 하며 베이스 기타, 드럼을 사용한다. 피아노, 해몬드 오르간, 신시사이저와 같은 건반악기도 사용한다.
 록 밴드는 일반적으로 보컬, 리드 기타, 리듬 기타, 베이스, 드럼 등의 역할을 나눈 2~5명의 멤버로 구성된다. 이러한 일반적인 형태는 버디 홀리가 고안했고 비틀즈가 확립했다. 록 음악은 전통적으로는 백비트가 있는 4/4 박자의 반복적인 리듬을 많이 사용하며 다양한 요소들을 가진다.

 

4. 록음악의 역사 - 재즈에서 스탠다드 팝을 거쳐 록까지

 록 음악은 처음 시작된 후 급속도로 퍼져나가 전 세계 젊은 세대의 문화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1940년대 재즈가 점점 어려워짐에 따라 대중에 멀어졌다. 재즈의 쇠퇴와 록의 도래 사이의 과도기 시절인 1950년 대 초반에는 스탠다드 팝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대표적인 가수로서는 빙 크로스비, 프랭크 시나트라, 팻 분, 냇 킹 콜 등이 있었다. 미국 사회의 주류였던 백인 기성세대들이 스탠다드 팝을 즐겼다면 비주류 계층인 흑인들은 블루스 음악을 즐겼으며 농촌의 백인들은 컨트리 송을 즐겼다. 블루스 음악은 스윙 재즈의 영향을 받아 곧 리듬 앤 블루스로 진화했다. 그리고 컨트리 송은 여러 가지 형태로 발전을 하고 있었다.
 1950년대 초 록음악이 미국에서 처음 생겼을 때 로큰롤이라고 불렀는데, 기성세대들은 로큰롤을 한 때의 유행으로 받아들여 무시하거나 사회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난했다. 기성세대는 스탠다드 팝을 즐겼다. 하지만 1960년대 중반 로큰롤이 음악 형식의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폭넓은 관심을 끌었고 1960년대 후반에는 록 음악의 뿌리였던 블루스에서 벗어나 간단히 록 음악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 록 음악은음반 사업뿐만 아니라 영화, 패션, 정치 풍조에까지 영향을 미쳤으며 음악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음악과 결합 하면서 오늘날까지 계속 발전해 오고 있다. 

 

5. 록음악 장르의 변천사

 초기 록은 로큰롤이라 불렸고 형태는 리듬 앤 블루스이다. 로큰롤은 백인 청소년에게 점점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는데 가수는 주로 흑인이었다. 대표적으로 척 베리와 리틀 리차드가 있었다. 이후 엘비스 프레슬리와 제리 리 루이스, 빌 헤일리, 버디 홀리 등의 백인 가수가 나타났고 이들의 장르를 로커빌리 라고 한다. 이것은 로큰롤과 컨트리 송의 진화 형태인 힐빌리를 합친 말이다. 이런 음악들은 미국 주류 사회를 뒤흔들었다. 그리고 영국으로 건너가 리버풀 등 항구 도시에서 유행을 하게 되었다. 로큰롤은 재즈와 결합하여 스키플 사운드를 만들어냈는데 대표적으로 비틀즈가 있었다.
 미국이 발전을 하게 되고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블루스에도 전기 악기가 접목되어 일렉트릭 블루스가 되었는데 특히 시카고에서 인기를 끌어 시카고 블루스라고 부르게 되었다. 
 로큰롤을 하지 않았던 영국 가수 중 클리프 리차드는 미국 공연을 시도했으나 실패를 하고 말았다. 비틀즈가 그 다음 공격을 하여 성공을 했는데 이를 브리티시 인베이전이라고 한다. 
 록의 시초는 블루스이며 1930년대 로버트존슨이 개발한 리듬이 시초가 된다. 하지만 로버트 존슨이 약혼녀에게 독살 당하고 그가 개발한 리듬은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다가 그에게 영향을 받은 50년대 척베리 등과 같은 블루스 뮤지션들이 그의 리듬을 발전시켜 락앤롤의 선구적인 역할을 한다. 동시대의 엘비스 프레슬리, 제리 리 루이스 같은 락앤롤 뮤지션들의 노래는 젊은이들을 크게 열광시킨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당시의 기성세대들에겐 큰 충격이었다.
 대표적으로 록 이전에 존재했던 블루스는 악마의 음악으로 불리었다. 그 이유는 흑인들의 음악이었기 때문이다. 그 시대에 흑인들에 대한 차별은 상상을 불허하여 그들이 하는 모든 것은 매도되기 일수였기 때문이다. 음악도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었기 때문에 블루스는 '악마의 음악'이라고 매도되었다. 이 때문에 재즈는 어느 정도 즐기는 백인들이 적잖게 있었지만 흑인들의 한이 담긴 블루스를 즐기고 연주하는 백인들은 찾기 힘들었다. 
 그러나 이후 블루스에서 발전한 로큰롤을 백인들이 공연장에서 부르자 젊은이들은 열광한다. 클래식, 재즈, 스탠다드 팝 등 기존의 음악을 뒤로하고 록에 열광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이전까지는 없었고 음악을 들을 때 미친 듯이 소리 지르는 것은 금기였다. 기성세대들에게 이 모습은 젊은이들이 미친것으로 보였고 록은 기성세대의 주 공격 대상이 되었다. 또한 초기 로큰롤은 기독교 관습으로 인해 '악마의 음악'이라고 불렸다.
 시간이 지나 흑인 차별이 줄고 젊은이들의 열광도 익숙해지면서 록은 성장세를 탄다. 하지만 록에 대한 매도가 끊이지 않았던 이유는 점점 록이 퇴폐적인 성격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1960년대 록밴드 비틀즈는 발라드 명곡 Yesterday를 통해 기성세대에게 록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했다. 하지만 롤링스톤즈는 성적인 발언과 추악한 행동으로 기성세대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준다. 또한 1960년대 후반 샤이키델릭이 성행할 때 마약 복용이 흔했으며 록은 퇴폐적인 모습을 보인다. 지미 헨드릭스, 제니스 조플린등이 약물에 의해 사망한다.
 록은 대중음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음악이다. 따라서 다양한 사람들이 몰리고 사고도 자주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대표적으로 저항을 상징하는 포크 뮤지션들은 사람들을 이끌고 다니면서 사회에 대한 저항만 뿐만 아니라 폭력적이고 성적인 문제도 자주 일으켰다. 당시에 유행했던 샤이키델릭, 포크 등에 의해 히피문화가 발전하고 약물, 퇴폐성, 폭력성 등의 어두운 부분이 극에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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